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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경산카페/오던] 아이랑 가기 좋은 경산카페 1위는 바로 오던(Odern) 내돈내산 솔직리뷰

by 우원이아빠 2023. 2. 12.

#1 오던(Odern)의 장점

1. 광활한 인조잔디 운동장과 넓은 실내
- 대형 야외운동잔이 존재하다보니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은 환경이 구성되어 있다. 강아지들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이 곳 운동장은 정말이지 행복이 가득한 장소이다. 또한 실내도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고 간혹 대형견들이 와 따로 방에 들어갈 수 있기도 하다. 무엇보다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건 높은 층고의 천장과 거기 위치한 “빙글빙글”이다.

2. 애견“동반”카페라 애견인들의 방문
- 애견카페와 애견동반카페의 차이점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아 애견카페를 안가본 나는 정확히 모르지만 적어도 애견동반카페인 이 곳에선 강아지들 혼자 뛰어다니게 둘 수 없기에 우리 아이가 혹여나 하는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조심조심 다가가는 우리 아이가 강아지를 너무 귀여워하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쓰담쓰담”을 허락해주셔서 더욱 더 좋아하게 되었다.

3.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베이커리, 그리고 커피
- 어느 순간부터 존재하는 미국의 3대 피자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피자(일명 “사각 피자”)가 존재하고 간단한 리조또나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가 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는 우리 아들이 너무 좋아하고 커피 또한 아이들 메뉴 뿐만 아니라 강아지메뉴까지 있어 많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가끔 부모님과 이 곳에서 만나면 운동 후 오신 부모님은 샐러드나 간단한 식사를 하시고 아이들은 빵을 먹고 우린 커피를 마신다. 이는 분명 아주 큰 장점이었다.


#2 오던의 유일한 단점

- 정말로 안타까운 단점인, 가끔식 풍기는 돼지냄새. 인근에 위치한 돼지축사에서 한 번씩 짙은 냄새가 바람에 함께 날려올 때가 있다. 물론 실내의 커피향을 방해하지 않지만 주차장에서 내리자마자 그 냄새를 맡게 된다면 처음 오는 손님들은 눈살을 지푸리게 만들 수 있다.

 

#3 오던카페에 대한 총평

- 현시점 기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경산에서 아이와 함께 갈만한 카페 한 손에 꼽는다.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사는 사람으로서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고 웃음이 가득하게 해주는 카페라 조금 외진 곳에 있지만 기쁜 마음으로 가고 있다. 퇴근 후 가면 사람은 적지만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할 수 있는 이 곳은 아직도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으로 추운 날씨를 대비해 돔형태의 야외테이블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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