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카페/mnd] 아이도 너무 좋아하는 맛있는 카이막 맛집 에멘디 내돈내산 솔직리뷰

#1 MND(이하 에멘디)의 장점

1. 대표메뉴인 카이막과 커피 맛이 아주 좋다.
- 백종원 선생님의 프로그램을 보고 빠졌던 맛있는 카이막과 우리 아이가 카이막보다 더 좋아하는 구름빵은 몇 번이고 와서 먹어볼 가치가 충분하다.
- 놀라운 사실은 그 카이막을 추가로 구입 가능하다는 점이다.

2. 경산의 대표적인 핫플인 남매지못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 남매지못을 아이와 함께 산책하고 거기 위치한 놀이터에서 실컷 에너지를 쏟고 난 뒤 맛있는 음료와 함께 카이막과 구름빵을 먹는다면 그날 밤은 평화로울 것이다.
- 이걸 장점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겨울이 되니 좋은 점은 바로 근처에 다양한 식당뿐만 아니라 ”붕어빵“을 살 수 있는 붕세권이란 점이다. 참고로 우리 아이는 입이 짧은 편인데 붕어빵을 아주 잘 먹는다.

3. 좁은 공간임에도 신기하게 인기가 많은 포토존
- 카페는 정말 그냥 집앞카페 느낌의 작은 공간임에도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에서 굉장히 많이 노출되고 있는 포토존이 있다. 왜 그런지는 의문이나 가게랄 가면 나도 모르게 사진 한 장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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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멘디의 단점

1. 가게가 비교적 협소하다.
- 인기가 많은만큼 공간이 조금만 더 커서 테이블이 있었으면 하지만 사람이 많은 시간인 3-5시 사이에는 늘 만석임을 볼 수 있었다. 어린이집 하원 후 남매지 - 에멘디 코스를 가면 거의 늘 만석이었다.

2. 포토존 사진 찍으려는 사람 중 간혹 위험한 사람이 보인다.
- 굳이 저기서 찍지 않아도 되나 보는 사람이 눈쌀 찌푸리게 만들 만큼 위험하게 사진 찍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부디 길가에서, 차도에서 사진 찍으려는 시도는 지양했으면 좋겠다. 물론 이는 가게주인의 의도와는 상관없겠지만 손님으로서 조마조마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어 단점으로 꼽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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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에멘디의 총평

- 재방문 의사가 굉장히 높고 실제로도 자주 방문하고 있다. 아이가 좋아하고 접근성이 너무 좋으며 입이 짧은 아이가 카이막과 구름빵을 혼자서 다 먹으려고 욕심까지 부리는 장면을 보면 오지 않을 수가 없다. 아니 진심으로 여기가 맛있긴 한데 너무 좋아하는 게 부모로서 신기할 뿐이다. 덕분에 주기적으로, 주 1회 혹은 2주에 1회씩은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