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숙소/롯데호텔] 아이랑 가기 좋고 뷰가 멋진 롯데호텔 온돌방 내돈내산 솔직리뷰

#1 롯데호텔 울산점의 장점

1. 롯데백화점과 영플라자가 이어져있음.

 - 서울의 안녕인사동 건물에 있던 나인트리호텔이 생각날만큼 연결된 시설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롯데백화점 지하푸드몰과 옥상에 있는 맛집들, 문화센터는 아이와 함께 가기에 너무 좋았고, 영플라자 위에 위치한 관람차를 타러 갈 수도 있고 롯데몰들 사이에 있는 키즈놀이기구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울산의 유명 거리가 또 바로 길 앞에 위치하고 있기에 예상치 못하게 준비하지 못한 준비물이 있으면 바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2. 침대가드와 가습기 등 아이물품대여

 - 아이용품 대여가 된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이전에 다른 호텔에 묵었을 당시 첫째가 자다가 침대에서 떨어져 새벽에 다들 놀라서 난리난 적이 있었는데 저렇게 침대가드가 있으니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아이들 습도 관리를 해주어야하는데 가습기 대여까지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3. 침대에 온돌방 + 울산 대관람차 야경까지

 - 다른 곳에선 보통 침대방 아니면 온돌방이었는데 이 곳은 더블베드가 있음에도 온돌방으로 구성된 방이었습니다. 9층과 10층에만 이렇게 되어 있는데 아직 침대에서 안 자고 형아랑 같이 자본 적 없는 둘째가 같이 갔기에 꼭 필요한 구성이었습니다. 온돌방만 있으면 온돌방으로 하려고 했는데 베드까지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만 열면 바로 보이는 관람차는 계속해서 돌아가서 가만히 창문밖을 바라만 봐도 재밌어하는 아이들, 밤에는 불빛이 들어와서 더 이쁘게 보여서 너무 좋았습니다. 

* FC서울 사람들 다 만남(일시적 장점)

 - 이 날 FC서울과 울산현대 축구팀의 경기가 있었는데 축구팀들이 원정경기 올 경우 보통 롯데호텔에서 묵는다고 합니다. 저흰 그 사실을 모른 채 숙박하였지만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 때마다 선수들을 만나서 반갑고 좋았습니다. 나름 직업도 관련되어 있어서 사진 한 장, 싸인 한 장 받을까 싶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어서 꾹 참았습니다. 하지만 축구팬들이라면 다른 데 묵지 않고 이 곳에서 숙박하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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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롯데호텔 울산점의 단점

1. 엘리베이터가 몇 층인지 표시되지 않음.

 - 엘리베이터가 무려 4대나 있지만 2개가 전층운행이고 2개는 전층 운행이 아니라 고층 및 지하1층까지만 운행되는 것이기에 처음 숙박하러 온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내려오다가 정원이 차버리면 불이 꺼지고 다른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오니 계속해서 불빛을 바라보고 있어야 하는 것이 불편했습니다. 분명 더 좋은 엘리베이터로 개선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2. 조금은 오래된, 옛날에 굉장히 좋은 호텔이었던 것 같은 느낌

 - 옛날부터 있었던 호텔이라 그런지 건물 전체에서 느껴지는 약간은 오래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 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안타까운 점이 방안에 창문 코팅이 일부 벗겨졌는데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듯 하였습니다. 위에는 조금 노랗게 보이는 점이 개선되었으면 했습니다.

 

3. 영플라자와 롯데백화점, 롯데호텔이 모두 한 지하주차장을 공유함.

 - 분명 영플라자 주차장이 따로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롯데호텔과 백화점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침 베이비페어도 있어서 그런지 정말 많은 차가 있어서 주차하기 조금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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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롯데호텔 울산점의 총평

 - 서울에서도 그랬지만 이렇게 한 군데에서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울산에는 바다도 있어 바다앞 숙소도 좋지만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바다에서는 20분거리, 다른 편의시설은 걸어갈 수 있는 롯데호텔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