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핫플/쌈지길] 아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쌈지길 내돈내산 솔직리뷰

#1 인사동 쌈지길의 장점

1.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장소

 - 아이들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있는 장소입니다. 각종 와펜들을 활용한 네임택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오르골체험, 마술종이, LED수면등만들기, 양모펠트 만들기 등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미취학 아동이라면 부모님이 함께 도와주어야 할테지만 부모님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많습니다.

 

2. 먹거리가 가득하다

 - 쌈지길 중앙으로 들어가면 바로 만나볼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탕후루 판매점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서 달달한 냄새로 사람들을 유혹하는데 줄이 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옆에는 머랭쿠키부터 시작해서 달고나, 솜사탕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고 안에는 식당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가시면 인사동 유명 명물 중 하나인 똥빵이 기다리고 있는데 초코똥빵이 얼마나 맛있는지 아이도 너무 잘 먹었습니다. 눅눅한 붕어빵 느낌을 상상했다가 깜짝놀랄 맛이었답니다.

 

3. 신기한 동선

 - 중간중간에 계단으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쭉 이어지는 오르막 경사의 동선으로 마치 한바퀴를 도는 느낌인데 4층까지 쭉 올라가는 느낌을 받습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가다보면 어느새 꼭대기에 도달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독특한 동선구조로 처음에는 왜 이렇게 만든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에 휠체어를 타고 온 손님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휠체어 탄 손님들도 처음부터 끝까지 엘리베이터나 계단사용없이 볼 수 있는 장소, 인사동 쌈지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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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사동 쌈지길의 단점

1. 조금 더 세밀한 공간기획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 사각형의 모양으로 되어 있으니 한 쪽 변, 혹은 한 층을 하나로 묶어 체험관, 먹거리관 이런 식으로 되어있으면 좀 더 스토어를 찾아가기 쉬웠을 것 같은데 와펜을 이용하여 네임텍을 만들고 어디었지 하면서 찾아가는데 조금 헤맸던 것 같습니다. 

 

2. 주말엔 사람이 정말 많아도 너무 많다.

 - 서울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광경일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데리고 처음 서울에 올라가서 구경을 했는데 아이를 잃어버릴까 걱정스러울만큼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특히 하나의 동선으로 쭉 이어진 길은 장점으로 적어놓긴 했지만 일방통행이 아니다보니 내려오고 올라가는 사람들에 비해 길이 좁아 아이 손을 놓치면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 벌어질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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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사동 쌈지길의 총평

 - 먹거리도 많고 체험할 것도 많고 볼 거리도 많은 곳. 가장 한국다운 곳 중 하나인 인사동에서는 외국인친구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시켜주는 손님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딱 맞는 장소이기도 한 이 곳은 인사동에 들린다면 반드시 와야 할 장소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와 왔다?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인 친구들끼리 왔다? 굳이 인사동을 올 필요도 없지만 온다면 가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