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쉘터의 장점
1. 압도적인 가성비, 그 끝판왕
- 저녁 5시부터 10시까지 방문할 경우 무려 음료 1개당 2천원씩 할인해주는데 맛이 좋은 편인 이 곳의 커피를 무려 3,500원에 마실 수 있다. 플레이트 메뉴들은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음료를 마시기 위해서 이 곳을 방문할 경우 정말이지 놀라운 가격에 커피를 마시고 멋진 캠핑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었다. 특히나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편안한 캠핑의자와 10회 이용시 제공되는 1회 불멍권은 다음을 또 기약하지 않을 수가 없다.
2.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부 인테리어
- 가격이 비싸거나 뒷정리가 힘든 캠핑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이 곳에서 편안하게 아이들에게 캠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편안한 캠핑용 의자와 더불어 많은 반짝이들, 캠핑용 소품들에 이은 불멍권까지. 아이들과 함께 혹은 부모님과 함께 오기에도 좋은 이 곳에선 불멍과 함께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 편리한 주차장과 여유공간
- 넉넉하게 준비된 주차장은 차 타고 들어가는 사람에게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그리고 바깥에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는 텐트와 야외 공간들은 내부와는 다른 느낌을 제공하는 장소이기 떄문에 진정한 캠핑느낌을 느낄 수 있다. 그 앞으로 펼쳐진 삼성현의 뷰는 진짜 이 곳이 캠핑장인지 카페인지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 준다.
#2 쉘터의 단점
1. 맛있는 디저트의 부재
- 아무래도 베이커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디저트 메뉴들은 다양하나 기성품의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이는 타 카페에 비해 흠이 될 순 없지만 아무래도 캠핑컨셉의 카페이니만큼 디저트도 캠핑하면서 먹을 수 있을만한 디저트가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달고나체험하는 기계 혹은 간편하게 만든 바나나브릴레 같은 것들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욕심도 든다.
2. 눈을 혹하게 만드는 플레이트와 차게 식게 만드는 가격
- 입구에 보이는 플레이트는 보자마자 아! 한 번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 입장하자마자 주문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2만, 4만, 7만원대로 구성되어 있다. 그나마 먹을만한 건 크런치 포테이토 5천원짜리인데 조금은 아쉽다. 아무래도 좋은 고기를 쓰시려고 하는 것 같은데 코스트코의 대용량 고기를 쓰더라도 가격을 조금 낮춘다면 먹을만하지 않을까 싶다.
#3 쉘터의 총평
- 쉘터는 왜 이제야 찾았나 싶을 만큼 분명 다시 가고 싶은 카페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과 다른 카페들과는 분명한 차별성을 두고 있는만큼 캠핑느낌으로 가자하면 딱 생각날 그런 장소. 부모님이 주로 한의대 쪽에서 골프연습을 하고 스크린을 치시는데 다음에는 이 곳에 오자고 바로 말씀드릴만큼 추천할만한 카페이다. 메뉴의 가격대와 종류 같은 단점들만 개선되었다만 오던과 함께 쌍벽을 이룰만큼 다시 오고 싶은 카페. 커피 맛과 그 가성비가 좋은 곳, 아이들이 웃으면서 있을 수 있는 이 곳은 재방문율 200%를 자랑할만한 카페이다. 부디 단점들이 개선되어 오래오래 장사를 이어나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맛집/협재 수우동]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픈 제주 1위 맛집, 협재 수우동의 내돈내산 솔직리뷰 (1) | 2023.02.25 |
---|---|
[청도카페/삼송빵집] 운문댐 가는 길에 사갈 수 있는 명품빵집, 삼송빵집 내돈내산 솔직리뷰 (2) | 2023.02.22 |
[경산카페/패브릭피치스] 경산에 새로 오픈한 대형카페 패브릭피치스 내돈내산 솔직리뷰 (1) | 2023.02.18 |
[대구맛집/신송자신마산식당] 반야월에도 오픈한 대구국밥맛집, 신송자신마산식당 내돈내산 솔직리뷰 (1) | 2023.02.17 |
[청도카페/이에르바] 모래놀이, 그네타기, 고양이 보기 등 아이랑 가기 정말 좋은 카페 이에르바 내돈내산 솔직후기 (1) | 2023.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