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이랑/대구기상과학관] 평소에도 좋지만 비 오는 날 가긴 더 좋은 대구기상과학관 내돈내산 솔직리뷰

#1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장점

1. 생각보다 실내에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다.

 - 토네이도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실제 바람장치를 이용하여 보여주는 것도 나오고, 해일이 발생하는 원리, 아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스티커놀이를 활용한 자연과학 등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곳입니다. 또한 우의를 입고 기상캐스터 마이크를 들고 기상캐스터 체험을 해볼 수도 있어서 아이가 정말 너무 신나 했습니다. 프로그램들만 쭉 돌아도, 아무리 짧게 돌아도 넉넉잡아 1시간 반은 소요되는 곳이라 추천합니다.

2.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실내, 거기다 왜 비가 오는지 알려줄 수 있다.

 - 비 오는 날 가기 정말 좋습니다. 왜 비가 오는지, 바람이 왜 부는지를 설명해주면서 아이의 이해도도 높이고 바깥에 오는 비를 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 지진, 태풍 등 다양한 기상에 관한 이야기를 평소에도 나누면서 다음에 또 가보자는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3. 아이들의 안전에 대비한 모의실험이 가능할 뿐 아니라 진로진학에도 도움이 된다.

 -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해야되는지를 알려주는 곳이라 요즘 같은 자연재난이 있는 상황에서 꼭 한 번 방문해 볼 필요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슈퍼컴퓨터로 어떻게 기상을 관측하는지, 기상 관련 직종은 어떤 것이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3, 4세의 어린아이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폭넓은 학생들이 이용하기 좋은 곳, 대구기상과학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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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단점

1. 3D 체험관이 오픈하는 날을 알아보고 가야 한다.

 - 저희가 갔을 때는 3D 체험관이 운영하지 않는 날이기도 했고, 운영하는 날도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고 들었습니다. 다른 것들이 너무 재밌었기에 괜스레 다시 한번 기대가 되는 것이라 못해봐서 더욱 아쉬웠습니다. 사전에 조사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2. 입구와 출구가 달라 네비게이션을 꼭 따라가야 합니다.

 - 자동차로 이동할 시 입구와 출구가 달라 내비게이션을 꼭 따라가야 합니다. 다른 길로도 나오겠지라고 생각하면 안 나옵니다. 입구가 일방차선 한 차로만 있으니 반드시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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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의 총평

 - 최근 간 박물관, 도서관, 체험관 등 포함해서 가장 좋았던 곳이라 자부할 수 있습니다. 왜 미리 가보지 않았나 후회될 만큼 근처에 아양교의 다양한 시설들도 이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일상생활과 연관 지어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를 가진 부모님이라면 꼭 한 번 들려보시기를 강력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