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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Tip

[육아일기/대구키즈] 과연 우리 아이가 좋아할까 괜한 우려를 했던, 헬로밀가루 대구 침산점 방문(만족도 100%)

by 우원이아빠 2023. 11. 28.

#1 헬로밀가루 대구 침산점의 장점

1. 알차게 짜인 코스(밀가루 놀이+모래놀이+쿠킹클래스+ 플레이존)

 - 처음에는 이름처럼 밀가루 놀이만 하는 곳으로 알고 '시간 나면 신청해 봐야지' 했는데 밀가루뿐만 아니라 모래놀이, 쿠킹클래스, 플레이존이 따로 다 있어서 알찬 구성에 놀랐습니다. 선생님이 함께 수업하며 부모들은 유리창 너머로 보고 있으면 되고 아이가 이제 다른 거 하고 싶겠다 싶을 때쯤 모래놀이로 이동, 다 놀았다 싶으면 쿠킹클래스로 이동하여 만족하며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쿠아리움도 연간회원권 끊어서 자주 가니 지겨워했는데 헬로밀가루를 번갈아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자유놀이가 아닌 시간별 선생님들의 수업

 - 아이만 안에 있거나, 부모가 함께 하는 것이 아닌 매타임 선생님이 아이들을 인솔해서 이끌어주시고 같이 놀아주고 놀이를 소개시켜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래놀이 하고 난 뒤에는 에어프레셔로 정리까지 다 해주셨고, 밀가루 옷 입히는 것부터 모두 부모의 손이 필요 없었습니다. 다만, 쿠킹클래스는 아이들에게 조금의 도움이 필요하기에 부모 중 한 명이 함께 있었어야 했지만 딱히 큰 도움이라기 보단 아이들이 만드는 것에 대한 리액션을 해주면 되는 역할 정도였습니다. 

 

 

3. 2시간 그리고 당일예약의 가능

 - 주말에는 급속도로 빠르게 사라지지만, 오전에 오늘 뭐할까 고민하고 찾아보면 항상 2~3자리씩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예약! 다행히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했는데 급하게 예약했지만 알찬 구성으로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당일예약이 가능한 점은 정말 큰 장점인 것 같았습니다.

 

 


#2 헬로밀가루 대구 침산점의 단점

1. 협소한 주차공간

 - 여러 가게가 함께 있는 건물 상가 뒷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다해서 한 10자리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다만 앞 팀 손님들이 나가면 들어가고, 나가면 들어가고 하는 방식이었는데 미리 가있어야 하기에 주차장 자리가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 다행이라면 초등학교 앞 골목이나 상가뒤편 길가에 주차를 해둘 수 있었습니다.

 

2. 걸어서 가기 힘든 어린이 먹을만한 식당이나 카페의 부재

 - 조금 일찍 도착해 근처에서 밥을 먹으려 했지만 아이와 먹을만한 식당이 없었습니다. 차 타고 가면 5분 안에 햄버거, 이삭토스트, 카페 등이 있지만 날씨가 덥거나 추울 때는 힘들 것 같습니다. 상가 건물에 괜찮은 식당이 있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3. 예약변경의 어려움

 - 당일예약이 가능하다보니 방금 전에 예약했더라도 변경이 어려웠습니다. 뒤늦게 친구가 같이 가자 연락이 왔지만 저흰 이미 12:10 타임을 예약하고 친구는 14:00타임, 뒤타임에 여유자리는 있었으나 시스템상 당일변경이 불가했기에 어쩔 수 없이 다른 타임을 활용했지만 구매 후 15분 이내라면 변경이 가능했으면 했답니다.

 


#3 헬로밀가루 대구 침산점의 총평

 -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체험이었습니다. 처음 예약변경이 어렵다는 점에 조금 아쉬움이 있었지만 수업 가자마자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에 대만족이었습니다. 5회권을 끊을까 10회권을 끊을까 고민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도 좋았고 케어와 수업하는 동안 뒷정리 하시는 것까지 일사불란하게 분업화되어 탁탁 진행되는 모습이 또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재방문의사 100%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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