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주 동궁원 내 버드파크의 장점
1. 최대의 장점은 바로 각종 먹이주기이다.
- 앵무새의 해바라기씨부터 시작해서 물고기, 작은 카나리아 새, 타조, 토끼 등등 많은 동물들의 먹이 주기를 체험한다.
- 특히 카나리아 새에게 먹이 주는 것은 아주 쉽다. 그냥 입장하기만 해도 새들이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을 볼 수 있다.(단, 처음 1 존의 앵무새는 이미 배부른 상태일 수도 있기에 실망하지 말고 미련 없이 2 존으로 넘어가시길)
2. 따뜻한 실내공간과 더불어 각종 포토존과 디지털미디어
- 추운 날씨에도 갈 수 있었던 실내공간들로 많은 사람들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큰 장점이었다.
- 각종 포토존뿐만 아니라 앵무새 색칠하기, 여러 조류들의 알 부화장 등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들이 즐비하다.
- 실내에 위치한 요거프레소 카페와 음식점들로 안에서 모든 것이 해결가능했다.
3. 보문호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맛집과 숙소가 근거리에 있다.
- 경주에 아이와 함께 가 본 사람들이라면 알 테지만 황리단길은 아이와 함께 가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장담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와 갈 때마다 보문호 인근에서 놀았는데 숙소를 잡고 그 근처에 동궁원, 엑스포, 우양미술관 등 아이와 함께할만한 곳이 굉장히 많다. 버드파크는 그중 하나이다.
#2 경주 버드파크의 단점
1. 십원빵 입장 불가! (경험담)
- 입구 바로 앞에 위치한 십원빵은 들고 입장할 수가 없다.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받고 아이와 와이프는 버드파크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입장불가 소식을 듣고 오들오들 떨면서 후다닥 먹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부디 이 포스팅으로 이런 불상사를 겪는 사람이 다신 없었으면 한다.
2. 동선의 꼬임 (먹이는 입구에서 반드시 구매할 것)
- 분명 입장할 때는 뚜렷한 동선이 적혀있었으나 1 존 앵무새들을 통과하고 나면 시장판이다. 분명 표지판대로 이동했으나 오며 가며 부딪히는 사람들이 많고, 동물들의 먹이는 입구에서 왼편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기념품샵과 함께 운영되기에 모르고 지나쳤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이 많아서 1 존까지 가는 길도 분명 일방통행인데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방문할 예정인 경주 버드파크!
* 장단점이 뚜렷하여 데이트할 때 한 번, 이번에 두 번째 방문인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이곳 버드파크, 사실 어른들이 단점이 있네 없네 하는 것들은 아무 상관이 없다. 아이가 이토록 좋아하는데 다시 재방문을 안 할 수가 없다. 아무쪼록 다른 사람들도 경주 버드파크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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