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남오리알의 장점
1. 너무 맛있는, 특히나 아이가 잘 먹는 오리고기
- 입이 짧은 우리 아이가 밥 한 그릇 뚝딱 다 먹고 더 달라고 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그 만큼 맛있습니다. 잡내도 없고 깔끔하게 맛있습니다. 잘 먹고 뒤에 남은 갈비 뜯을 때쯤이면 슥 나오는 후식으로 죽까지 아주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2. 주남저수지 앞에 위치
- 주남돌다리에서 아이와 잠깐 놀다가 저수지 근처에 요즘 볼 것들 볼 곳들이 너무 많아서 좋았습니다. 한참을 재밌게 놀고 난 뒤 밥먹으러 갔는데 밥까지 맛있어서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포스팅해두었던 단감테마파크도 주남오리알에서 차로 5분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 이모님들의 서비스 정신
- 아이를 보시더니 아기의자를 바로 준비해주시고 손님들이 정말 많은 와중에도 혹시나 우리 아이가 못 먹을까봐 따로 김도 꺼내주셨는데 그 때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역시 인기많은 곳이라 사람들이 가득 차있었는데도 세세하게 챙겨주시는 것을 보고 인기있는 이유가 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2 주남오리알의 단점
1. 30도에 갔는데 너무 덥다
- 정말 장점들만 가득한 곳이었으나 오리고기를 굽는 곳이다보니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선풍기로 열을 식히고 있었습니다. 특히 불앞에 있다보니 너무 더웠는데 불 빼고나니 그래도 선선하게 유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3 주남오리알의 총평
- 최근 먹어본 오리고기 중에서 가장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주차장도 넓고 꽃들도 이쁘게 조경되어 있고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최고였습니다. 재방문의사 아주 높고 다음에 부모님과 갈 일도 있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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