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맛집/면객] 쌀, 누룽지로 만든 생면 짜장 맛집 면객 내돈내산 솔직리뷰(+ 칠리새우가 별미)

#1 면객의 장점

1. 소화도 잘 되는 생면 짜장

 - 쌀과 누룽지를 활용해 만든 생면 짜장은 특허까지 받은 면객만의 짜장입니다. 그래서인지 소화도 잘 되고 조금 더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었습니다. 가게 곳곳에 붙은 방송출연이나 신문 기사들로 짜장의 내공을 지닌 요리사 선생님의 내력을 볼 수 있었는데 조금 더 믿음을 주었답니다.

 

2. 탕수육과 칠리새우가 정말 별미

 - 어른들 입맛에는 칠리새우가 정말 맛있고 아이들 입맛에는 탕수육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저도 먹기 좋을만큼 맛있게 매콤한 칠리새우는 탱글탱글함 그 자체였고, 케첩소스가 베이스인지 빨간 소스의 탕수육은 부먹형태임에도 바삭함을 유지하고 무엇보다 입이 짧은 우리 아이도 엄청나게 집어먹을만큼 맛있었습니다.

 

3. 짜장면 양이 정말 보통아니요

 - 쟁반짜장이라고 되어 있어서 2인분을 주문했는데 저 한 그릇이 1인분. 보통 쟁반짜장이라함은 큰 접시 하나에 2인분이든 3인분이든 같이 올라오기 마련인데, 여긴 1인분마다 소분해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문제는 받은 사람은 이게 2인분인줄 알았을만큼 엄청난 양. 짜장면 곱배기도 약간 부족한가 싶을 정도로 흡입하는 저도 겨우겨우 다 먹을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그러고보니 입이 짧은 아들이랑 같이 나눠먹었네요)

 

순서대로 칠리새우, 탕수육, 쟁반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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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면객의 단점

1. 탕수육 부먹찍먹 논란의 여지가 있음

 - 저흰 가족끼리 어버이날겸 식사자리로 간 것이라 아무도 불만이 없었지만 다른 테이블에서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실 전 부먹이든 찍먹이든 맛있으면 장땡이란 주의라 상관없지만 분명 논란의 여지가 있을 것 같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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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면객의 총평

 -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시설도 깨끗하게 좋았습니다. 맛있는 짜장면과 별미로 나온 더 맛있는 칠리새우, 탕수육 거기다가 우리 아이가 잘 먹는다는 아주 큰 장점이 더해졌습니다. 사장님이 서비스로 아이들을 위해서 사과주스도 주시고 미리 포크와 앞접시까지 주신 것을 보고 서비스에도 놀랐습니다. 가격도 좋았으며 위치 또한 나쁘지 않아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