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벨빌베이크하우스의 장점
1. 이시아폴리스 내에 가장 좋은 곳에 위치한 커피숍
- 이시아폴리스 1층에 위치하고 있다는 정말 엄청나게 큰 장점이 있습니다. 안으로도 밖으로도 입출구가 존재하고 나이키 팩토리 앞에 있어 웨이팅이 있을 때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순서를 기다리곤 했습니다. 1층에 위치한 다른 커피숍은 공차, 혹은 롯데아울렛 바깥까지 나가야하기 때문에 와이프의 쇼핑시간에 기다리기 딱 적당합니다. 이건 정말이지 엄청난 장점이란 것을 유부남들은 알고 있을 겁니다.
2. 맛있는 커피 그리고 그보다 더 맛있는 빵(파파로티번이 미쳤어요)
- 맛있는 커피와 음료, 특히 시그니처 음료는 쇼핑에 지친 몸에 당분을 넣어주기 충분했습니다.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는데 쇼핑과 육아에 피곤한 몸에는 역시 당분이 좋았기에 시그니처 메뉴인 벨빌 빌리지가 최고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돌아온 파파로티 번은 학창시절, 2000년 후반의 그 추억에 잠길만큼 맛있었는데 그 때 거의 공식이던 아메리카노+번을 먹으니 정말이지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로 아들이 먹고싶다고 시킨 마늘스틱은 마늘 싫어하는 아들도 어찌나 잘 먹던지, 처음에는 보고 두려워하던 녀석이 나중에는 아빠 것을 빼앗어먹기까지 해서 웃픈 상황도 있었답니다.
이번에는 먹지 않았지만 각종 샐러드에 에그인헬 같은 조금은 독특한 메뉴도 참 좋으니 다들 한 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3. 우드장식 인테리어에 트렌디한 그림들이 함께한 장소
- 그냥 빵과 커피만 맛있어도 충분히 장사가 잘 될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벨빌베이크하우스는 그 특이한 인테리어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트렌디한 그림은 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웃음을 자아내기 적절했고 큰 나무문으로 만들어져서 신기해하며 문을 열어보는 아이를 보고 또 웃고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가도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나는 곳이었답니다.
#2 벨빌베이크하우스의 단점
1. 파파로티 번이 하루 20개 한정입니다.
- 아니 이 맛있는 것을, 인당 한 개씩도 순삭할 번이 하루 20개 한정이라니 이건 정말이지 너무 치명적인 단점이었습니다. 가자마자 일단 주문부터 하고 봤는데 점심먹기 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반이 넘게 사라져 있었으니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은 사람은 얼른 가시기 바랍니다.
2. 베이커리가 따뜻하게 보관되는 게 아닌 노란 조명이었다는 점
- 따뜻하게 보관되고 있는, 온열기능이 있는 보관함인 줄 알았으나 단지 노란 조명아래 있었습니다. 마늘스틱과 번이 조금 더 따뜻했으면 완벽했을 것 같은데 조금 식어있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3 벨빌베이크하우스의 총평
- 이시아폴리스에 간다면 분명 스타벅스 외에도 다양한 커피숍이 있지만 벨빌베이크하우스를 추천합니다. 다양한 메뉴의 디저트들과 맛있는 음료들을 맛볼 수 있고 쇼핑하다가 중간에 잠깐 쉬러 가기도 좋은 위치입니다. 지나가는 차들을 보며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으며 트렌디한 그림들까지 반겨주는 곳, 벨빌베이크하우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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