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맛집/페어링테이블] 처음으로 아이랑 함께 방문한 대구 핫플, 페어링테이블 내돈내산 솔직리뷰

#1 페어링테이블의 장점

1. 핫플다운 메뉴의 맛과 비주얼

 - 현재 대구에서 유명한 웨이팅 맛집, 핫플다운 맛과 비주얼을 가진 곳입니다. 점심에 먹기에 좋은 메뉴들도 있고 저녁에 데이트하면서 먹기 좋은 스테이크도, 맛있는 와인들까지 함께 합니다. 알리오올리오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비주얼이었지만 기름범벅의 다른 알리오올리오보다 훨씬 괜찮았습니다. 또한 트러플이 첨가된 감자뇨끼는 정말이지 너무 맛있었습니다. 편식하는 아이도 잘 먹어준 효자메뉴라 좋았습니다.

 

2.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와 인테리어, 예약제 시스템

 -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한 이 곳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웨이팅할 필요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요즘 주말에 반월당에서 식사 한 끼 하려면 30분 웨이팅은 기본인데 이 곳은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또한 2인, 4인, 6인 테이블이 있어서 여럿이서 식사하기에도, 단 둘이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았습니다.

 

3. 오픈형 테이블과 빠른 서비스

 - 오픈형 테이블로 가끔씩 있는 불쇼는 요리를 기다리는 아이의 눈을 휘둥그레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또한 보통 이런 작은 가게에는 한 명의 서버가 있기 마련인데 이 곳은 두 분이서 일을 해주셔서 빠르게 서비스 받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포크나 젓가락을 아이가 떨어뜨리면 바로 가져다주셨는데 그 센스에 깜짝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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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페어링테이블의 단점

1. 식당 입구 바로 앞에 있는 흡연장소

 - 식당 측에서 만든 흡연장소인지,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 그 곳에서 피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손님들이 들어가고 나올 때 잠깐씩 들어오는 담배연기는 안에 있는 손님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기엔 충분했습니다. 가게앞 흡연을 막던가 따로 흡연장소를 배정해주던가 하는 방법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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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페어링테이블의 총평

 - 간만에 아이와 함께 이런 핫플레이스에 왔는데 다행히 잘 먹고 좋은 시간 보내고 가서 좋았습니다. 아이가 잘 먹는 것을 보고, 핫플에서 너무 시끄럽지 않게 있어서 다음에도 도전할 각오가 생겼습니다. 조금은 큰 소리를 내어도 눈살 찌푸리지 않는 직원분들에게도 너무 고마웠던 곳, 조금만 아이의 메뉴가 더 생긴다면 자주 올 것 같습니다